지난해 도청앞에서 열린 6개 지역 집회 모습

횡성 송전탑건설 반대대책위(위원장 홍성만)가 오는 7일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반대하는 상경 투쟁을 예고했다.

대책위는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상경집회를 하겠다고 2일 밝히고, 집회를 통해 국회 산자위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한편, 지역의 현실과 입장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상경집회 이후 국민청원 20만 명 서명운동도 펼칠 예정이다.

대책위는 “정부와 한전이 추진하는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는 강원도 6개 지자체와 백두대간,동강생태보존지역을 관통하는 반환경적 파괴사업”이라며 “피해대책도 전혀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송전선로를 들이는 것은 강원도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정말로 송전선로가 필요하다면 지중화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