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원정대‘똑딱뚝딱교실’홍여중에 ‘나무그네’기증

홍천여자중학교(교장 고승호)의 꿈원정대 동아리 ‘뚝딱뚝딱교실’은 나무흔들의자를 제작해 지난 2일, 자신들의 학교에 기증했다.

지난 4월부터 목공배우기 활동을 시작한 ‘뚝딱뚝딱교실’은 홍천여자중학교 ‘행복나눔 교육복지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목공동아리를 구성해‘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꿈이음’의 꿈원정대 진로동아리 활동 지원을 받아 목공 기초부터 다양한 소품들을 직접 기획, 설계, 제작과정을 배우고 익히고 있다.

회원들은 코로나19가 속히 극복되어 예전처럼 자유롭고 활기찬 학교 생활이 회복되기를 바라며 ‘원목야외그네’를 직접 제작, 모교인 홍천여자중학교에 설치 기부했다.

홍여중 정복선 교육복지사는 “여학생들이 목공배우기가 힘들고 어려울 것만 같았는데 ‘뚝딱뚝딱교실’ 친구들이 목공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면서 적극적이고 활기찬 모습이 너무 좋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정상적인 교내 활동이 어렵기도 했지만,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청소년들의 진로 활동을 지속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특히 회원들이 친구들을 위해‘나무 그네’를 만들어 기부하면서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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