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실천율은 높이고, 건강 형평성은 넓히고..

홍천군 보건소(소장 김정미)는 지난달 4일 걷기 캠페인 이후 7일 두 번째 비대면 방식의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지난 캠페인 참여 인원은 1337명으로 이례적으로 참여자 중 면 지역 주민이 65%를 차지했다. 이는 시간적, 공간적 제한을 뛰어넘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하고, 면 지역에서 선물을 수령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증대시킨 결과라 추정한다.

보건소는 이에 따라 7일에도 비대면 방식의 ‘따로 또 같이 ’홍천을 걷다‘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오픈한다.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7일 하루 동안 정해진 코스 없이 안전한 장소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1만보를 걷거나 워크온 챌린지 ‘홍천을 걷다’에 참여하면 된다.

목표 걸음 수의 문턱도 낮춰 운동 초보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마련하고, 선물 수령 시간을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변경해 직장인들의 참여율을 높이고자 했다.

김정미 보건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도 실천하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비대면 방식의 걷기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역 간의 건강 격차를 줄이고 건강 약자들을 위한 건강 형평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