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풀 1개소, 어린이풀 2개소, 유수풀 1개소 구성

홍천군이 ‘제1호 어린이 건강놀이터’인 ‘홍천 물놀이장’을 오는 21일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전격 개장한다.

총사업비 약 40억 원을 들인 물놀이장은 1만3㎡ 부지 내 유아풀 1개소, 어린이풀 2개소, 유수풀 1개소로 지난 2019년 최초 기획됐다.

특히, 구상·설계단계부터 물놀이장의 주 고객이 될 홍천에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엄마·아빠를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친 의견 수렴 간담회, 사업설명회를 거치면서 완공된 물놀이장은 ‘주민자치의 롤 모델시설’로 벌써부터 군민은 물론 타시·군의 벤치마킹 요청이 쇄도하면서 뜨거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홍천 물놀이장은 도심 속 물놀이장 규모로는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와 사계절 전·천후 형 놀이시설로, 654㎡ 규모의 공간에 유아용 워터 슬라이드와 반원터널분수 미니 정글짐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돼있는 유아풀과, 1376㎡규모의 넓은 공간에 어린이용 버켓 워터플레이, 우산 조형분수, 거북이, 캥거루 동물 조형분수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어린이풀 2개소가 설치됐다.

21일 개장되는 홍천 물놀이장(사진=홍천군)

아울러 662㎡의 넓은 규모, 154m긴 공간에 야자버켓 분수, 기린벤치 초롱꽃샤워 분수가 뿜어져 나오는 유수풀은 어린아이가 부모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물놀이장은 곳곳에 그늘막, 피크닉테이블, 야외 샤워장, 실내 샤워장, 수유실 등 각종 편익시설들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물놀이장의 이용 요금은 성인, 청소년, 어린이 모두 1일 3000원이 적용되며,홍천군민은 50% 할인된 1500원이며, 만6세 이하 아동은 무료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허필홍 군수는 “올해는 홍천 물놀이장을 성공적으로 운영 하면서 내년도에는 ‘장난감, 그림책도서관, 평생학습센터, 최신식 4D 영화관, 키즈파크, 읍면 단위 테마형 놀이터, 숲속의 어린이 놀이터’까지 마무리 지어 홍천을 전국 최고 예비맘, 육아맘, 어린이놀이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장은 코로나19 관계로 한시적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입장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QR코드) 체크, 2m 생활속거리두기, 군민 신분증 확인 등 물놀이형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나가는 가운데 운영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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