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여름 휴가철 맞이 지역 내 공중화장실 16곳의 관리 실태 및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관광지, 재래시장, 터미널 등 휴가철 이용객이 많은 공중화장실 16개소로, 주요 점검 내용은 손 소독제 및 손 세정제 비치, 화장실 내・외부 방역 시행 여부 및 기타 시설 관리 실태 점검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대비‘생활 속 거리두기 대비 공중화장실 점검’도 병행되며, 횡성군 방역 전담 공무원과 관리요원들이 시설별 특성에 따라 주2회 정도 각 화장실 소독을 지원하고 시설 관리 실태를 점검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더불어 이용자에게는 마스크 착용, 줄 설 때 2m 이상 간격 유지하기, 변기 뚜껑 닫고 물 내리기, 30초 이상 깨끗이 손 씻기 등 이용 수칙을 안내한다.

휴가철 대비 공중화장실 점검은 휴가철 화장실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말까지 지속할 계획이며‘생활 속 거리두기 대비 공중화장실 점검’은 지침 실천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 될 예정이다.

한성현 청정환경사업소장은 “휴가철을 대비해 횡성군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에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청결하고 쾌적한 화장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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