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차관 만나 ‘홍천~용문간 철도 건설’등 지역현안 사업 건의

미래통합당 유상범 의원(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군)이 지역의 주요 철도망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1~’30)에 포함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14일, 유상범 의원은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미래통합당 김선교 의원(여주·양평)과 함께 손명수 국토부 제2차관을 만나‘홍천~용문간 철도 건설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철도 오지인 홍천 지역의 30년 숙원사업인 ‘홍천~용문간 철도 건설 사업’은 홍천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방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현재 연구용역과 교통연구원의 분석이 끝나 국토부가 세부검토를 진행 중이다.

이에 유상범 의원은 ‘홍천~용문간 철도 건설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유상범 의원은 이 자리에서 ▲원주~춘천~철원 내륙종단철도 건설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 건설 ▲국도5호선(홍천북방~춘천동내) 도로 확장 등 지역내 대규모 국책사업들에 대해서도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한편, 유상범 의원은 지난 9일(목) 국방부 군 소음보상 TF 팀장을 만나 군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전달했고, 13일에는 한국전력공사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사업’ 특별대책본부장을 만나 송전선로가 지나는 지역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유상범 의원은 “향후 국토부와 기재부 등 관련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제4차 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현안사업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정부부처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유상범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 시작 전인 5월 25일 세종시에 위치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를 직접 방문해 홍천, 횡성, 영월, 평창지역 숙원사업들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하는 등 국회 등원 전부터 광폭 행보를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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