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농업·농촌·농업인에 대한 이해 및 청년농을 통한 홍천농업의 변화·혁신을 목표로 2020 홍천 청년농 희망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개강식에서는 ‘왜 지금 청년농부인가?(연암대학교 채상헌 교수)’라는 주제로 농촌활력화를 위한 청년농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관내 47세 이하 청년농업인 29명이 대상이며,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국내·외 다양한 농산업 사례 분석, 순환경제를 위한 생산과 소비, 로컬과 푸드플랜, 청년농의 연대 등 지역공동체 회복 및 활력화를 위한 청년농의 역할을 심도 있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15년부터 차세대 농업CEO과정을 시작으로 청년농업인의 역할을 확대, 발전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다.

박승영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농업과 농촌사회의 귀한 인적자원으로 역할을 스스로 정립해 나가고, 미래농업을 설계할 수 있는 작은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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