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언론브리핑이 15일, 가리산 휴양림에서 개최됐다.

이날 브리핑에는 허필홍 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언론인 등 30여명이 참석해 가리산 휴양림 일부를 돌아보고 숲속의 집 내부도 둘러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홍천군 사회복지 이용시설 운영재개 ▲‘다목적 체육관’개장 ▲가리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환경개선 완료 ▲홍천찰옥수수 드라이빙스루 판매행사 장소확정 등의 사안으로 진행됐다.

홍천군 사회복지 시설 운영재개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임시휴관 중인 경로당,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등의 이용시설을 다시 문을 열어, 폭염 취약계층 건강피해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을 재개한다.

오는 17일 개장하는 ‘다목적 체육관’은 체육 인프라 확충 및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통한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홍천읍 희망리 293번지 일원에 조성됐다.

그러나 다목적 체육관이라는 취지에 맞지않게 탁구 동호인들을 위한 체육관이라는 지적과 함께, 희망리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는 건의도 제기됐다.

허필홍 군수는 “탁구뿐만 아니라 향후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구상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가리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환경개선은 민선7기 탈바꿈 산림행정을 실현하고 자연유양림 분야에서 전국 자연휴양림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슾속의 집 환경개선을 공사를 추진해 완료했다.

특히, 가리산은 백대명산 중 첫 번째 산으로 (가나다 순)서울 강남과 1시간 거리로 접근성이 용이해 이곳을 찾는 휴양객들이 늘어나 8월 20일까지 주말은 물론 평일까지 예약이 차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홍천찰옥수수 드라이빙스루 판매행사 장소확정은 코로나19로 찰옥수수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발생하는 옥수수 판매저하를 극복하고, 브랜드가치의 보전을 위해 비대면 접촉방식인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로 홍천 톨게이트에서 1분거리인 늘푸름홍천한우프라자 앞에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한우프라자는 큰 도로와 연결되는 곳으로 차들이 들어와 빠져나가는 시간이 지체돼 교통 흐름 방해로 인한 불편이 야기될 것이라는 문제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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