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자기 옷이 있습니다.

자기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맞춤형 자기 옷이 있습니다.

 

은행나무는 노랑 잎이

단풍나무는 빨강 잎이

자기를 가장 아름답게 연출시키는 자기 옷입니다.

 

포도원에 있는 무화과나무가 포도열매를 맺을 수 없듯

사과 밭에 있는 감나무가 사과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남의 옷을 빌려 입어도

남의 집으로 들어갈 수 없듯이,

남의 인생을 모방해도

남의 열매를 맺을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지어주신 자기 옷을 최고로 인정하고

그 옷에서 즐거움을 찾고 멋을 느낄 때,

우리의 삶은 가장 아름답게 피어날 것입니다.

 

그러기에

남의 옷과 비교하여 공연히 초라할 필요도

턱없이 우쭐할 필요도 전혀 없습니다.

 

자기 옷을 입고 자기 열매를 맺을 때에,

자기존재의 목적에 가장 부합되는 것이니까요.

 

그럴 때에라야

비교함에서 오는 쓸데없는 불행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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