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오는 20일부터 7월말까지 다중이용시설 집중 위생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군민과 내방객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피서지 주변, 여름철 성수식품 등 조리판매업소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계곡, 휴양림, 야영장 등 여름철 성수기 피서지 내 식품접객업 38개소와 최근 양념갈비 프랜차이즈의 비위생적 식재료 관리 언론보도와 관련한 갈빗집 6개소를 포함, 총 44개소이다.

점검반은 식품위생공무원 5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6명으로 총 11명이 코로나 19 대응 업무와 관련 실질적으로 점검이 필요한 장소 위주로 선정해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시설기준 위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지도·점검표에 의해 실시한다. 점검결과 위반 업체는 현지 지도 및 필요에 따라 식품위생법에 의해 조치할 계획이다.

태현숙 횡성군보건소장은“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다중이용시설에서 영업 중인 식품취급시설과 보양식 취급 음식점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부적합한 원료 사용, 위생적 관리, 무허가 시설 등 직접적 위해요인을 제거하기 위함”이라고 점검 취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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