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20일부터 8월 초까지 가로수 고사목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고사목 제거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심지에서 자라는 대부분의 가로수는 수분과 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등 생육환경이 열악한 탓에 나무 전체나 일부 가지가 고사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되고, 고사목과 고사지에는 해충과 병원균이 잠복해 있는 경우가 많아 병해충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 가급적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고사목을 오래 방치 할 경우 도로경관을 저해하기 때문에, 횡성군은 금회 가로수 고사목 제거사업을 통해 도로경관을 회복하고 가로수의 건전한 생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를 통해 고사목이 발생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보식사업은 식재 적기인 가을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