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건강놀이터

홍천군의 ‘제1호 어린이 건강놀이터’인 ‘홍천 물놀이장’이 21일에 개장, 당일 133명의 입장객을 맞이했다.

이날 개장을 시작으로 8월 19일까지 1개월 간 운영되는 물놀이장의 이용요금은 성인, 청소년, 어린이 모두 3000원이 적용된다. 단, 홍천군민은 50% 할인된 1000원이며, 만6세 이하 아동은 무료이다.

운영기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공공체육시설 휴관일과 동일하게 휴장에 들어간다.

물놀이장의 설치는 구상·설계단계부터 주 고객인 홍천에 어린 자녀를 둔 젊은 엄마, 아빠를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친 의견수렴 간담회, 사업설명회를 거치면서 완공된 ‘주민자치의 롤 모델시설’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물놀이장은 도심 속 물놀이장 규모로는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계절 전·천후 형 놀이시설로서 유아풀 1개소, 어린이풀 2개소, 유수풀(L=154m)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탈의실, 샤워실, 수유실 등의 편의 시설을 갖췄으며, 물놀이장 곳곳에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 피크닉 테이블, 몽골텐트를 설치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관광진흥법에 의한 전담 안전요원 3명 외 추가 1명을 배치했으며, 수질관리를 위한 물놀이장의 용수는 수돗물을 사용하며 매일 2회 이상 간이측정 실시 및 주기적으로 수질검사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 물놀이장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보조요원 12명을 추가 배치해 안전요원 보조, 코로나19 방역, 안내요원 등으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허필홍 군수는 “금년도에는 어린이 건강놀이터 홍천의 ‘제1호 건강놀이터’인 홍천 물놀이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해 전국 최고의 어린이 건강놀이터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장은 코로나19관계로 한시적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입장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QR코드) 체크, 2m 생활속거리두기, 군민 신분증 확인 등 ‘물놀이형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나가는 가운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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