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회가 24일 장신상 군수 주재로 개최했다.

담당급 이상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는 민선7기 후반기 100일을 돌아보며 군정 방향과 부서별 주요 업무를 점검하고 하반기주요 업무, 역점 추진 사업 등 군정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이 자리에서 민선7기 후반기 100대 공약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원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각종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 정착기반 조성을 위한 임대아파트 단지 조성 ▲수도권 관광객을 타켓으로 한 관광명품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농특산물 판매와 직거래 활성화 ▲교육명품화로 횡성형 인재육성 ▲KTX역세권의 본격 개발 등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앞서 군은 코로나19 완벽 대응으로 지역 사회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가 재난지원금에 더해 전 군민에게 20만원씩 긴급재난기본소득을 전액 군비로 지원해 군민의 숨통을 틔우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켰다.

또한, 강원도 최초 ‘아동친화도시’인증 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도내 1위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일선 공무원들이 보고회를 공유할 수 있도록 내부 방송망을 통해 시청, 주요 사업에 대해 전 공무원이 업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개선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하도록 제안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채택된 제안은 실제 사업에 반영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군정을 약속했다.

 장신상 군수는 “ 유례없는 위기 상황과 함께 시작한 민선 7기 후반기는 전과 다른 접근과 긍정적인 신념을 가지고 행정의 총 역량을 집중해 나아가야 하며, 직원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갖고 민주적・주체적 행정으로 군민 만족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내가 이루는 도시, 꿈을 이루는 횡성’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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