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송전정수장, 배수지 13개소, 가압장 저수조 3개소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인천지역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과 관련해 긴급점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관내 상수도 시설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배수지 및 가압장 저수조 창문, 출입문, 환기구 등 방충망시설 일부 노후가 확인돼 소형생물 유입이 불가한 미세방충망으로 전면 교체를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 외의 지역 수돗물에서도 벌레 유충이 발견됐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신속한 민원 대응을 위한‘수돗물 안정성 확보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수돗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설물 점검 상시 시행, 상수도 시설 주변 환경 정비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달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군민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질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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