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 하천, 도로변 정비, 공원 · 공공시설 등 정비
산림재해예방, 교통안전 확보, 경관개선에 가시적 성과
홍천군이 지난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9개월 동안 총사업비 37억 8000만원을 투입해 공공산림가꾸기(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사업을 완료했다.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를 산림사업에 투입해 고용을 창출하고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경제․환경 자원으로 조성할 목적으로 수집단 299명을 선발, 공공성이 강한 등산로, 하천 및 도로변 정비, 공원 · 공공시설 등 총 60ha의 환경정비작업을 통해 산림재해예방 및 교통안전 확보, 홍천군 경관개선에 가시적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수집한 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추진,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저소득층에게 82톤(세대당 2톤)의 땔감을 총 41세대에 전달해 훈훈한 겨울나기에도 도움을 주었다.
일자리창출 분야에서는 연인원 5만118명의 고용으로 고령자 및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도모했으며, 안전사고에 취약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의 안전, 보건분야 위탁관리 및 계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관리에 적극 대처했다.
김시범 산림과장은 “내년도에도 공공산림가꾸기를 통해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기능향상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저소득층 녹색일자리 창출로 건강한 녹색도시 홍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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