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센터 조감도(사진=홍천군)

홍천군 장애인체육센터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자하는 장애인체육센터는 연면적 3692㎡, 3층 규모로 1층에 수영장, 수중치료실, 가족샤워실, 강사실, 2층에는 체력단련실, 체력측정실, 재활실, 관리사무실, 3층은 다목적체육관, 다목적실, 휴게실 등을 배치했다.

특히, 장애인체육센터 건립사업은 건축 설계공모를 걸쳐 실시설계 용역사를 선정하고 설계를 추진하였으며, 구상·설계 단계부터 홍천군장애인체육회에 사업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한 의견 수렴을 통하여 층별 배치와 이용자 동선계획 등을 결정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토목공사를 시작해 내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고 2022년 상반기 중에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영을 선호하는 생활체육인이 증가함에 따라 현재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포화 상태로 이용에 많은 제약이 있으며, 또한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이 정책적으로 강화되고, 시설 부족으로 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등 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장애인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수영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이런 부분은 다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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