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형복지방문지도로 만들어간다

홍천군이 맞춤형복지 실현과 민간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및 연계를 통한 촘촘한 복지제공 기반을 구축해 운영 중에 있다.

군은 지난 지난해 8월부터 인터넷 온라인지도(네이버)와 연동, 맞춤형 스마트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홍천형복지방문지도 시스템을 개발해 3개월의 시범사업 및 평가회를 거쳐 올해부터 10개 읍·면사무소 복지담당부서에 보급을 완료하고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홍천형복지방문지도시스템은 군이 표방하고 있는 다함께복지의 실현을 위해 전산개발 회사와 용역 계약을 체결, 군의 특성을 반영한 시스템으로 복지대상자의 욕구 파악과 방문, 지원, 연계 이력을 한눈에 알 수 있고 아울러, 통계활용 기능과 민간후원 내역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중복지원 방지 기능을 주요 기능으로 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총2500여 명의 복지대상자를 입력 관리하고 있으며 1만1000여 건의 방문이력 내역과 1만1458건의 서비스 제공 이력,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한 민간자원 기관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하고 있다.

특히, 복지방문지도시스템은 온라인지도(네이버)와 연동해 홍천군 각 읍·면별로 지도 내에 복지대상자와 취약계층이 위험군 별로 색상(고위험군 빨간색, 중위험군 주황색, 저위험군 파란색)으로 표기되고, 대상자 주거지의 위치가 표기되어 클릭 하나로 대상자별 거주현황, 위치, 위험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복지대상자에 대한 방문이력, 서비스 지원 이력, 후원 이력 등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어 복지담당자가 위기가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복지자원이 중복되거나 누락되지 않는 개인별 맞춤형 지원과 자원관리기능이 매우 유용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누적 축적되어가고 있는 각종 방문이력, 서비스제공 이력 등의 데이터는 향후 홍천군의 복지시책 개발과 맞춤형복지 실현을 위한 소중한 빅데이터로 그 활용도가 매우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필홍 군수는 “홍천형복지방문지도의 구축과 운영으로 복지대상자의 욕구파악과 위기도에 따라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민간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연계, 중복지원 방지를 통한 촘촘한 복지기반을 확립해 다함께복지 실현과 주민의 복지수준 향상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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