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안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기정현)에서 추진하는 러브쿡 사업이 지역 사회 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7년을 시작으로 4년 동안 계속 추진되고 있는 러브쿡 사업은 이웃간의 소통이 단절된 현대사회에 보기 드문 공동체 사업으로, 수혜 대상자와 지역 주민 모두에게 지역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좋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러브쿡 사업은 5월에 시작해 8월까지 4개월 동안 월 1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반찬을 만들어 직접 가정방문 및 배달을 실시한다. 오는 30일에는 안흥면 복지회관에서 소불고기, 두부부침 등 반찬을 만들어 50여 가구에 전달한다.

김종선 안흥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봉사하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 하는 등 단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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