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오는 8월 3일 오전 횡성군청 소회의실에서 우천면 두곡리, 횡성읍 추동리 일원의 공공·문화·관광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대응 방향 모색을 위해 ‘횡성 제2문화복합단지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장신상 군수, 유명환 부군수,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모여 용역 내용을 보고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횡성군은 군에 적합한 공공기관들의 유치를 위해 횡성 제1·2문화복합단지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개별 기관 접촉을 준비하는 동시에 지역 내 공감대 형성을 위해 8월 내 주민설명회를 추진한 후 내실 있는 공공·문화·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가 들어서는 횡성읍 묵계리 일원에 이모빌리티 테마파크, 화훼공원 등과 함께 이모빌리티 관련 공공기관 유치 부지확보를 위한 횡성 이모빌리티 주변지역 종합개발계획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9월 중에 발주할 계획이다.

김석동 기획감사실장은 "횡성 제2문화복합단지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공공·문화·관광 클러스터를 만들어 지방 이전 공공기관을 유치, 주민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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