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

홍천의 남산초등학교 여자배구부(교장 박미혜) 선수들이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충청북도 제천에서 열린 대한민국배구협회 주최 제75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13세이하 여자부 경기에서 또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지난 1월 충청북도 옥천에서의 한국초등배구연맹주최 연맹회장기 여자 초등부 전국대회에서 전 경기, 전 세트 승리로 팀창단이래 첫 우승에 이어진 쾌거다. 

이번 준우승은 탁흥환 감독, 김영희 코치(홍천체육회)와 함께 주장 유서진(6학년)선수 등 9명은 코로나 19의 어려운 여건속에서 부족한 연습량을 극복하고 연속적으로 준우승을 차지해  그 기쁨은 배가 됐다.

제75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남산초 여자배구선수들
제75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남산초 여자배구선수들

이번 대회는 전국적인 코로나 19의 어려운 여건으로 각종대회가 취소되고 각팀들이 충분한 연습도 하지 못한채, 주최 / 주관 단체의 각별한 준비와 방역속에 대회 관계자외 입장이 안되는 무관중 경기로 치루어진 첫 대회로 어린 선수들은 더욱 어려운 여건속에서 고전 분투했다.

하지만 배구종목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박상록 홍천군체육회장과 박미혜 남산초 교장선생님의 격려로 힘을 얻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이제 전국적인 강팀으로 발돋움한 남산초등학교 여자배구선수들은 지난 6월 전국에서 배구클럽으로 첫 창단 후 전국대회의 경험을 쌓아가고 있는 홍천체육회의 홍천여자중등배구클럽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훈련해 전국대회에서 동반우승의 기쁨을 기대해 본다.

박상록 홍천체육회장의 남산초 여자배구선수들 격려
박상록 홍천체육회장의 남산초 여자배구선수들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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