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은 현재까지 코로나 청정지역..확진자 없음 강조
캠핑장 방문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지역주민 없고
방문한 마트 계산원 검사..확진자 동선 방역 완료

속초시와 성남시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홍천 관내 H캠핑장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홍천군은 30일 오후 긴급 언론브리핑을 통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관내 지역 주민이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홍천의 H 캠핑장을 온라인을 통해 예약하는 등 캠핑장은 외부인과 접촉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주인과도 접촉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확진자가 인근 마트를 24일~26일까지 3일간 1차례식 3번을 다년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홍천군 보건소장은 그러나 마트 역시 밀접 접촉이 없었다고 밝히고, 마트 계산원은 현재 검사 중에 있어 오늘이나 내일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확진자 동선인 캠핑장과 마트는 30일 문을 닫고 철저한 방역 소독을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 관련 긴급 언론브리핑을 하고있는 허필홍 군수

허필홍 군수는 언론브리핑을 통해 “갬핑장에 다녀간 확진자는 산속에 있는 캠핑장을 이용해 캠핑장 주인과도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등 접촉하지 않았으며, 마트에서도 밀접 접촉자는 없어, 현재까지 청정 홍천을 유지하고 있으니 홍천군민께서는 안심하고 방역수칙을 따르며 생활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허 군수는 “홍천군은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작업 및 방문지역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홍천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무증상 관광객 유입에 대해서는 철저한 방역과 발열체크 등을 통해 감염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며, 관광객도 마스크와 장갑 등을 착용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캠핑장을 방역하는 홍천군보건소

한편, 캠핑 당시 무증상에 가까웠던 성남 확진자로 인해 함께 캠핑한 일원 중 추가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여, 자세한 감염경로는 현재 역학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필홍 군수는 “관내 캠핑장에는 속초시, 성남시 확진자가 다녀간 이후 일부 언론의 오보로 인해 지역사회가 동요하기도 했으나, 홍천군은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철저하게 사후조치를 완료했으니, 지역주민들께서는 안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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