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유상범 의원

유상범 국회의원(미래통합당,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군)은 미래통합당 인권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돼 3일 국회 본관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미래통합당 당헌 제9절 43조는 새로운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민주적·효율적인 당 운영을 위해 상설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인 ‘인권위원회’는 인권침해 사안에 대한 진상조사 및 대책 수립, 인권신장을 위한 당의 정책 수립, 인권관계 법령·제도 연구 및 개선을 위해 구성할 수 있다.

그동안 당 인권위원회는 인간적으로 가지는 기본적 인권을 보호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고자 여성, 장애인, 탈북자,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신임 인권위원장으로 임명된 유상범 의원은 “당에서 인권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셔서 책임감이 무겁다”며 “부여된 임무와 역할을 잘 수행하여 인권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사회 모든 분야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를 철저히 감시하여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목소리를 대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식견을 가진 분들을 인권위원으로 위촉하여 위원회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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