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사고 긴급처리 완료..빠른복구에 총력
배수구 물빠짐 해마다 지적..근본적 대책 필요

지난 1일부터 4일 아침까지 259mm의 쏟아진 폭우로 인해 홍천관내에서는 도로침수 등 50여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해 일부는 긴급하게 처리를 완료하고 나머지는 현재 조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태풍이 지나간다는 예상과 달리 장마전선이 소강상태에 있는 홍천군은 또 언제 내릴지 모를 폭우를 대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홍천군 전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는 다행히 인명피해와 이재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배수로 역류로 인한 도로침수, 야산인근의 낙석으로 도로막힘, 담벼락 붕괴위험, 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막아 교통에 어려움을 주었으며, 이밖에 산사태 위험과 산에서 내려온 토사로 인해 한때 위험한 상황까지 갔던 지역도 있었지만 긴급하게 복구 및 처리해 큰 사고로 번지지 않았다.

또한, 우회교량 침수와 도로노면이 파손돼 일부 지역에서는 통행을 제한했지만, 현재는 물이 빠져 통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마다 장마철이면 문제로 제기됐던 배수구 물 빠짐이 제대로 되지않아 가옥에 물이 차고 도로가 침수되는 상황이 되풀이 되고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한편, 홍천군은 군민의 안전을 위해 현재 발생한 사고 등은 빠른시일 내 복구 및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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