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5일 오후2시 청소년수련관 2층 강당에서 제2기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2018년 12월 24일 횡성군-굿네이버스 강원본부(본부장 박미경) 업무 협약을 통해 발족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상반기에 운영되지 못하다가 이번 발대식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발대식은 아동대표 선서 및 아동권리교육, 활동주제 토의 등으로 이뤄진다.

앞서 2019년 발족한 1기 모니터링단과 올해 선발된 제2기 모니터링단을 포함해 20명의 아이들은 앞으로 아동권리를 지키기 위해 아동 권리 침해 상황 조사. 정책 제언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횡성군 아동을 대표하여 모든 아동이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기자단과 아동참여 위원회와 연계해 아동의 참여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홍석 교육복지과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아동이 행복한 횡성으로 나아가는 시작이란 마음으로, 아이들이 자신들의 시각에서 군정을 바라보고 스스로 주체가 되어 ‘내가 이루는 도시, 꿈을 이루는 횡성’ 실현할 수 있도록 폭넓은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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