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없이 몸짓만으로 극 이끌어가는 현대무용극

강원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강원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추진하는‘춤추는 동네 홍천–dance with me’의 기획공연 ‘토치카’를 오는 14일 저녁 7시 30분,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재단법인 홍천문화재단(이사장 허필홍)이 함께 추진하는‘토치카’는 대사 없이 몸짓만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현대무용극으로, 2018년도부터 3년간 홍천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이준철 댄스 랩의 우수 레퍼토리 작품이다.

이 작품은 비인간화가 개인적인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현대무용극으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마음을 반성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법인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대표이사는 “뛰어난 작품성과 무용극이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마음과 마음을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군민들께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예매가 필요 없으며,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현재 홍천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 좌석제(1층 110석, 2층 55석)로 운영되고 있으며, 관람을 원하는 분들은 공연당일 오후 5시 이전에 방문해 문진표 작성 및 체온측정 후 입장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홍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hccf.or.kr) 내 문화행사 ->공연정보 페이지 및 유선문의(033-439-5834)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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