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읍행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8월 한 달간 추진한다.

홍천읍은 군 전체 인구의 약 50.4%(2020년 7월 31일 기준)를 차지하는 지역 특성상, 노후 된 연립과 다가구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여관에 장기 투숙하고 있는 저소득 대상자가 타지역에 비해 많은 곳이다.

센터는 이러한 주거취약계층이 위기상황 발생 시 적절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자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 활동 방문지는 준공된 지 20년 이상 된 연립(38동 1,047세대)과 다가구 주택(11동 80세대)을 비롯하여 여관 15개소이다.

맞춤형복지부서 직원과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함께 일일이 방문하여 복지사각지대 선제 발굴을 위해 홍보물을 배부하고 현장 상담을 원하는 대상자는 즉시 가정방문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하게 된다.

또한, 발굴된 위기가구는 긴급지원 등 공적 급여를 우선 연계하고 통합사례관리 및 민간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순자 읍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지속해서 실시, 위기에 처한 이웃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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