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7일 ‘결혼이주여성 국적별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결혼이주여성과 유관기관의 애로 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8개국 국적별 자조모임 대표자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센터 사업 참여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장신상 군수의 주재로 횡성군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안내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 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지원,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 환경 개선 등 여러 분야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영상을 활용, 간담회장에 참석하지 않은 다문화가정도 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 결혼이민자는 “횡성군의 다문화 지원 사업에 의견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장신상 군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발전적인 다문화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다양한 문화적 가치가 존중되는 횡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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