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활용한 축제 수도권 인력 유입 지역경제 도움
축제별 배정된 보조금 정산 철저히 하라
축제위한 아이템 공모 통해 발굴 해야
권역별 맞춤형, 힐링, 취향에 맞는 홍천 개발 의견

[오주원 기자] 홍천군의회가 30일 홍천군정에 대한 전반적인 행정사무감사(위원장 허남진, 간사 공군오)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는 관광과, 경제과, 농정과 대상으로 진행했다.

공근오 의원은 홍천군에서 많은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에서 개발하는 관광지 보다는 홍천군 자연자 원을 활용한 관광지 개발로 수도권 인력이 유입돼야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고, 올해 6회째를 맞는 홍천강 인삼송어축제 성과 와 주변 식당 등 상가들이 강한의지를 갖고 적극적인 참여와 아이템으로, 축제를 기다리게하는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했다.

최이경 의원은 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각종 축제 물품구입 시 특점 상가에서 집중 구입하는 것은 오해의 소지와 다른 상가들의 불만이 생길 수 있음을 지적하고, 다양한 상가를 이용하도록 건의하고, 군민 혈세로 추진하는 만큼 축제별로 배정된 보조금내에서 지출하고 정산을 철저히 해야 축제가 군민들에게 사랑받고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영록 의원은 두촌면 괘석리 바회마을 화전민 테마마을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당초 사업을 공모 신청해 추진한 마을에 위탁을 주지 않고 업체에 위탁을 주어 마을주민 불만이 많다고 지적하고, 업체에 주는 조건이면 마을에서 운영하기에도 부담이 없고, 오지마을 화전민들의 삶과 애환을 잘 알고 있는 마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도 발굴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 하고, 최초의 사업목적대로 마을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했다.

이호열 의원은 금년 인삼한우축제 기간 중 홍천읍내 중심지에서 줄다리기 대회 개최로 참여한 선수들을 협소한 공간에 장기간 방치하고 극심한 교통체증과 영업방해로 상가 불만이 많았음을 지적하고, 볼거리 제공도 중요하지만, 행사로 인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의중도 파악해 적정한 장소를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또, 내면 은행나무숲 국도주변 가변차로 확포장 공사비 삭감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관교 의원은 당초 인삼송어축제를 하게 된 배경과 도내 시·군별로 중복되는 축제는 서로 지향해야 한다며, 축제를 위한 아이템 발굴은 위원회 외 공모를 통해 발굴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했으며, 다양하고 효율적인 홍보매체를 이용하고, 야간 개장성공은 주변 상가들의 동참이 필수적으로 사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외지에서 와서 송어를 잡지 못하고 갔다는 불만이 많을수록 축제가 퇴화될 수 있다며, 충분한 송어투입과 주차장 확보를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투어도 주문했다.

나기호 의원은 민선8기 비전인‘대한민국 대표 건강놀이터 홍천’을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질문하고, 권역별 개발방법과 맞 춤형, 힐링, 취향에 맞는 다양한 개발방향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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