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빅데이터, ICT시설·장비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애플수박, 딸기 등의 신소득작목을 재배, 희망농업인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첨단교육장인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농업기술센터에 신축한다.

교육장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과학영농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사업(4만600만 원)으로 969.55㎡의 규모로 지난 17일 착공했으며, 스마트농업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는 교육장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실증 시범포로 이루어져 있다.

실증 시범포는 테스트베드 내의 온도, 습도, 광량 등의 농업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천·측창, 양액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복합환경 제어시스템으로 운영되며, 베드의 높이를 조절해 토마토, 파프리카 등 저설베드 작물과 딸기 등의 고설베드 작물을 전환해 재배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은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적기에 공급하고 농업인들에게는 과학적 농법을 통한 농산물 생산·유통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향후 다양한 작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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