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전 수해 피해 지원 보답

횡성 청일면 춘당리에 거주하는 진학근씨는 20일 청일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철원 수해피해 복구를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진학근씨는 “97년 수해 피해를 입어 철원군청으로부터 수재의연금 30만원을 지원받았다. 23년이 지났지만 당시의 고마움을 잊을 수가 없었고, 지금이라도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작은 금액이지만 성금을 보낸다”며 “이번 철원 수해피해 복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일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병혁)는 21일 철원군에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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