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코로나19와 오랜 장마로 인해 침체된 소비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횡성관광상품권 운영을 시행한다.

군은 지난 12일 오픈한 횡성루지체험장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관광상품권 운영을 19일까지 7일간 추진 결과 1억8800여원의 관광상품권이 지역 내 유통됨으로서 지역경제에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 루지체험장을 이용한 고객들은 관광상품권 3000원으로 우천 안흥지역 식당 이용, 안흥찐빵 구입, 푸드트럭 이용 등으로 지역 내에서 모두 상품권을 소진함으로서 관광상품권 액면가 보다 평균 3배 이상 소비를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9월13일부터 풍수원성당 유물전시관 및 횡성 호수길에서도 입장료 2000원(지역주민 1000)을 징수 후 입장료 전액을 관광 상품권으로 돌려줌으로서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지역소비를 촉진하고 본격적인 가을 농산물 수확에 맞추어 농산물판매를 통한 농가 소득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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