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융합의 시대!! 과학영농으로 미래농업을 짓는다

지난달 21일부터 입상미생물 실증시험포를 운영하고 있는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영)는 드론과 농업미생물의 만남으로 과학 영농을 선도하고 있다.

2009년부터 친환경 농업미생물 공급을 계속해온 센터는 강원도 최초로 사용이 편리한 펠렛형 입상미생물을 지난 18년에 생산·공급하여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한 발짝 더 나아가 농촌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문제 및 퇴비살포 등의 노동력 부담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고자 드론을 이용한 입상미생물제 현장실증을 위해 청년농으로 구성된 유스파머 드론방제단과 손잡고 미생물제 현장 실증포를 운영한다.

현장 실증포는 실험구와 대조구를 구분해 입상미생물제 처리 전·후의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화학성 성분의 변화도를 비교 분석하고 사용한 퇴비에 대한 부숙도 정도, 염분 등 성분검사로 토양 내 유기물분해 촉진정도를 분석, 농업인 현장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승영 소장은 “코로나19의 여파와 자연재해, 기후변화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농촌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농업경쟁력 강화 시범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연구기관과 함께 홍천의 지역별, 작물별로 미생물의 효과 및 적합 처리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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