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 위탁/센터장 김민혁)는 매년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대안으로 관내 아동청소년 대상 자살예방 온라인 4행시를 공모했다. QR코드 인식으로 간단한 설문작성 후 ‘자살예방 4행시’에 참여한 작품을 골라 우수작 및 참가자에게 쿠폰상품을 지급했다.

우수 4행시는 앞으로 슬로건 및 표어 등 관내 홍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캠페인은 관내 초중고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예상보다 많은 200여명이 참여했다.

대상에는 갑천고 박0이 학생의 사행시가 센터에서 가장 많은 투표를 얻었고 이외 최우수 4명, 우수 5명, 장려 10명과 참가상 160여명에게 상품쿠폰을 지급했다.

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고 의미 있는 이번 도전이 아동청소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자살 감소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자살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밝혔다.

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자살 고위험군 대상 위기사례관리, 유족지원 사업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033-345-990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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