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명준 번영회장, 변진록 주민대표 공동위원장

태학리 항공대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홍천범군민추진위원회 구성이 가시화 됐다.

14일, 허필홍 군수와 태학리 주민 대표 등은 모 카페에서 만나 ‘(가칭)204 항공대 이전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명준 번영회장과 최이경 군의회의원, 주민들과,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추진위 구성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추진위 구성에서 지역대표로 전명준 번영회장과 변진록 주민대표가 공동위원장으로 선출 됐으며, 주민대표자에 변진록 대표와 엄광남 전 군의원, 김영순씨 등 3명이 선정됐으며, 군의회 대표로는 최이경 의원과 뜻이 있는 또 다른 군의원 또는 도의원 한명을 더 선임할 예정이다.

또, 행정기관에서 3명, 여성협의회 회장, 농고학부모대표, 기관단체 대표자 5명을 오는 21일까지 추천을 받아 15명~20명 이내의 추진위를 구성할 계획이다.

9월 안에 정식명칭을 정하고 발대식을 준비하는 추진위는 204 항공대 이전 관련 제반사항 논의와 항공대 이전건의 및 자문요청과 업무협의, 범군민 차원의 항공대 이전추진 전개 등의 역할을 하게된다.

군은 이를 위해 7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항공대 이전에 대한 명확한 입지분석 및 타당성 조사와 대체부지 검토를 위한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항공대이전 추진을 위한 국방부 방문과 유관기관 자문도 요청할 방침이다.

허필홍 군수는 “우선 국방부에서 항공대 이전에 관한 답변을 받는 것이 목표”라며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만큼 갈라져 있는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고 한 목소리로, 한 방향으로 추진위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해나가야 주민이 바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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