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행복한 온라인 한가위

횡성군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 코로나 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추모 및 성묘를 추진한다.

군은 14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4일까지 추석명절 고향 방문 자제 및 비대면 성묘, 횡성군공설묘원과 추모관 온라인 추모 등을 홍보에 나선다.

군은 명절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횡성군공설묘원과 추모관의 일시 멈춤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분향, 헌화, 추모글 작성 등이 가능한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오픈한다.

횡성군 추모관은 추석연휴 5일간(9.30.~10.4.) 일시 운영을 중단하며, 가족 대표에 우편 및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여 방문객의 혼선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당일인 다음 달 1일에는 공설묘원 추모관에서 합동제례를 추진, 장신상 군수가 제례를 봉행한다.

또한,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미리 추모·성묘기간을 운영해 본격적인 연휴 전 혼잡하지 않은 날짜에 추모 및 성묘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이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벌초 대행 서비스 이용도 적극 홍보해 고향 방문 수요를 분산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난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언택트 추석 지원단’을 운영, 핸드폰 사용이 미숙해 자녀들과 영상 통화가 어려운 어르신 가구를 방문, 비대면 추석에도 외롭지 않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번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주민은 횡성군독거노인센터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최정인 행복나눔복지과장은 “온 가족이 모여 함께 하는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없어 아쉽지만, 가족이 함께하는 것 같은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안전하고 모두가 즐거운 추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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