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학생 8명에게 25만원씩 장학금 전달

홍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구)은 홍천충청향우회가 기탁한 장학금 200만원을 15일, 학생 8명에게 1인당 25만원씩 전달했다.

홍천충청향우회(회장 원동욱)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됨에 따라 매달 모은 회비를 의미 있는 곳에 쓰자”는 회원의 의견을 반영해 홍천교육지원청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향우회 회원들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자는 취지로 교육복지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내놓았다.

홍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장학금을 홍천지역 행복나눔 교육복지사업 중심학교 4개교의 초·중학생 중 지원이 필요한 학생 8명에게 전달했다.

박종구 교육장은 “어려운 시기에 홍천충청향우회 회원들의 장학금 지원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뜻깊은 장학금 지원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원동욱 회장(홍천충청향우회)은 “크지 않은 금액이라 부끄럽다”며 “장학금 지원을 흔쾌히 함께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좋은 일을 회원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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