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관리 사업으로 산림재해 방지 총력

홍천군이 사방댐 외관·정밀점검을 통해 노후 사방댐에 대한 보수·보강조치로 사방댐의 원활한 기능이 발휘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산지 및 산간계류의 황폐화와 산사태, 토사유출로 인한 산림하류의 재해발생 우려지에 대한 외관점검을 실시하고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방댐 4개소(천현리, 야시대리, 풍천리, 북방리)에 안전조치를 추진한다.

이번 사방댐 안전조치사업은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9월 중순 착공, 11월 초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현재 조성된 사방댐은 143개소로 사방사업법에 의거 매년 외관점검을 통해 사방시설의 내부균열, 침하 여부 등을 점검하여 정밀점검 필요시 비파괴검사 등으로 안전진단 대상을 확정한다.

또한, 올해는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토사물이 적치된 사방댐에 대해 원활한 기능유지를 위해 준설사업도 올해 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남교현 산림과장은 “올해는 사상 최장의 장마로 소·대규모의 산사태·토사유출이 발생되어 사방댐의 방재효과가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며 “사방댐의 중점관리를 통해 국지적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발생될 수 있는 산사태 및 토석류 같은 산림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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