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서석면(면장 박만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서석지역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말, 서석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홍천군청 행복나눔과에서는 감염에 취약한 노인세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미리 확보해둔 KF94 방역마스크 4000장을 신속히 지원했다.

또한, 지난 4일에는 한국전력공사 홍천지사(지사장 남해춘)에서 일회용 마스크 1만장을 기탁했으며, 11일에는 홍천 다나치과의원(원장 최재봉)에서 일회용 마스크 5000장을 기부하는 등 서석주민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기부된 마스크 총 1만9000장은 서석면 지역주민 및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속히 배부했으며, 마스크를 받은 마을 주민들은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만성 면장은 “서석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사회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어 있는 상황 속에서 이번 기부는 걱정으로 지쳐있을 서석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이상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민의 안전을 위해서 방역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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