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 역도실업팀(코치 이상준)창단멤버인 송영환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은메달 3개를 들어올렸다.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제92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 은메달 3개를 획득해 기량을 발휘했다.

8일째날 송영환 선수는 일반부 +105㎏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고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 387㎏으로 값진 은메달의 영광을 얻었다.

송영환 선수는 “홍천군청 역도실업팀에 창단멤버로 임용돼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면서 실업팀 선수로서 발돋움의 초석을 만들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홍천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코치 및 선수에게 감사하며 홍천군이 전국 역도의 메카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영환 선수는 홍천고등학교 재학시절에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