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오는 28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추석연휴 방역 대책 점검 보고회’를 개최한다.

횡성군은 인근 지역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갑자기 증가하며 위기감이 한참 고조된 상황에도 침착하게 대응하며 총력을 다해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올 해 추석 비대면 성묘와 추모를 발 빠르게 추진, 코로나 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군은 이번 연휴 기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체계를 확립하고 혹시 모를 비상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실과소장이 모인 가운데 방역 대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방역 대책에는방역 최전선에 있는 횡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연휴기간 정상 운영되고,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및 철저한 모니터링 실시, 다중이용시설 방역 소독 실시 등 강도 높은 코로나 방역 대책을 흔들림 없이 유지한다.

또한 응급 환자 발생을 대비해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응급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 횡성대성병원을 응급 의료 기관으로 운영해 응급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50개소의 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여 군민 건강을 보호하고 진료 공백을 방지한다.

한편, 인파가 많이 몰리는 시장 2및 유통 매장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추석 연휴 이전인 지난 21일부터 추석 특별 방역대책 주간으로 지정, 방역 상황실을 설치하고 방역 추진상황 점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 뿐만 아니라 터미널, 시외버스, 농어촌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시설 1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좌석 띄어 앉기를 권장해 밀접 접촉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횡성군은 각 분야에서 다양하게 추진되는 방역 대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군 전광판, 홈페이지, 신문 기사 및 광고, 유튜브 등 SNS 게재를 통해 다양하게 홍보하고 있으며, 군민과 횡성을 찾는 방문객이 모두 함께 코로나 19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