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기 21개 기업에 728억원 지원, 일자리 820여개 창출 기대

▲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비율

산업부는 11개 지자체와 협력하여 21개 기업의 약 6,200억원 규모의 지방투자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향후 820여명의 지역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산업부는 올해 4분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들 기업에 총 728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금번 보조금 지원기업의 지방투자 주요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보조금을 기지원 받은 기업의 성공적인 재투자 사례이다.

이전년도에 보조금을 지급받고 1차 지방투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3개 기업이 동일지역에 재투자를 시작한다. 두번째로 1~3분기보다 4분기 지방투자기업들의 지방투자 규모 및 신규고용인원이 크게 증가했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수도권기업의 지방이전, 지방신증설, 국내 복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백업라인 구축, 조선기자재업체 업종전환을 위해 투자할 경우 설비는 최대 34%, 입지는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 총 93개 기업에 2,356억원의 교부결정을 했고, 개별기업들의 투자기간 동안 총 1조 6,300억원의 지방투자와 3,140명의 신규일자리 창출을 유도했다.

산업부는 “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 및 국내산업의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지역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은 지방투자에 대해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방투자보조금 지원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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