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원 기자] 횡성군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규만)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4일까지 군정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1일, 감사 6일차로 도시행정과, 보건소, 상하수도사업소 부서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김은숙 의원-횡성 관내 여러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는데 공원의 중복사업 투자를 지양하고 충분히 신중하게 고민해 사업추진을 하기를 당부하며, 유아숲 조성 시 주 이용자인 아이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해 주기 바란다.

최규만 의원-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가 2020년 7월 1일로 채 2년도 넘지 않았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한꺼번에 해제될 경우 도시발전 로드맵에 상당한 차질이 생길 우려가 있으므로 지금부터라도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필요성 여부를 면밀하게 판단해 해제할 건 해제하고 꼭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매입할 필요가 있다. 필요한 재원이 막대하게 소요될 것으로 예상 되는 바 중앙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예산지원을 요구해 줄 것을 당부한다.

권순근 의원-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시설개선 등 하드웨어 개선 위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진정한 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의식 개선, 소득증대사업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같이 추진해 주기 바라며, 현재 농어촌공사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향후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군에서 직접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해 주기 바란다.

백오인 의원-횡성 예술인마을 사업 관련 군유지 매각 시 사업추진 여건이 조성된 후 매각을 했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향후 사업 추진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챙겨줄 것을 당부한다. 또한, 매년 농어촌버스 손실보상금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태창운수 파업으로 몇 개월 간 임시 대체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시행중인 대중교통체제 개편 용역을 조속히 마무리해 군민들이 불편함 없는 대중교통체제로 개편을 해주기 바란다.

이순자 의원-해마다 출생하는 아이들의 줄어들고 있는 만큼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임신, 출산, 양육 단계별 지원시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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