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동절기 강설시에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한 원활한 교통 소통과 안전 사고 예방, 통행 불편 최소화를 위해 2020~2021년도 동절기 제설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오는 11월 16일부터 내년도 3월 15일까지 120일 동안 도로 제설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도시계획도로, 군도 및 농어촌도로, 마을안길 등 879㎞에 대해 제설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속한 초기 대응과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 운영, 단계별 제설 작업 실시, 임차 장비 긴급 투입,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제설작업이 적기에 실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전 대비를 위해 친환경 고상제 등 제설재 2928톤을 확보하고, 제설덤프(15톤) 12대, 제설덤프(5톤) 1대, 제설차(1톤) 5대, 살수차(5톤) 2대, 살수차(2톤) 1대, 제설 트랙터(363대), 인도제설기(5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강설시 통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위험 구간에 대해 염수 자동살포장치 8개소를 병행 가동할 계획이다.

또한, 제설창고로부터 먼 거리에 위치한 안흥, 청일, 서원면 지역은 별도 자재 야적장을 설치해 제설재 적재를 위한 차량 이동 시간을 최소화한다.

김석희 안전건설과장은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대응체계를 구축하여 겨울철 군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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