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 디자인 픽토그램 설치된 민원실(사진=횡성군)

횡성군이 민원실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제증명발급 등 민원안내 창구를 유니버셜 디자인 픽토그램을 제작·설치했다.

픽토그램은 그림을 뜻하는 picto와 전보를 뜻하는 텔레그램의 합성어로 사물, 시설, 행위 등을 누가 보더라도 그 의미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진 그림문자로 민원실내 11개 민원창구 상·하단과 민원쉼터, 북카페 등 8개 공간 안내판에 도입했다.

특히, 제증명발급 등 11개의 민원안내창구의 픽토그램은 자치행정과 현안T/F팀에 근무중인 디자인전문 내부공무원을 활용해 비예산으로 제작했으며, 전국 최초로 제작해 현재 특허 출원서를 내고 등록을 추진중에 있다.

또한, 유니버셜 디자인 픽토그램은 행정안전부 권장사항으로 2019년 국민행복민원실 평가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내년 4월쯤 특허 등록을 마치면 홍보를 통해 전국 지자체에 유료로 보급해 횡성군 세수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석동 허가민원과장은 "사회적 약자 계층을 배려한 민원안내 창구 운영 및 군민 눈높이에 맞는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을 조성해 군정비젼인 사람중심 행복도시 횡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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