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횡성농업을 이끌고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미래지향 농업인재를 발굴·집중육성을 위해 운영한 제8기 횡성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이 오는 5일 졸업생 78명과 한규호 군수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 3월 9일 개강을 시작으로 지난달 16일까지 9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제8기 횡성군농업인대학 학생들 78명에게 영예의 졸업증서를 수여한다. 또한,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선삼원씨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 총무와 반장으로 농업인대학을 이끌어준 권경란씨와 이장기씨가 강원도지사상을 받는다.

그리고 전 교육과정을 빠짐없이 출석한 윤연호씨 등 8명이 개근상, 과정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안경원씨 등 2명이 우수상을 수상한다.

횡성군농업인대학 학장인 한규호 군수는 “1년간 학업에 전념하신 학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격려하며,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것을 현장에서 접목하여 횡성농업을 이끌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횡성군농업인대학은 올해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농업인대학 평가에서 강원도 1위, 전국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