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는 지난 26일부터 국가 폐암 검진 수검자 316명에게 강원도 폐암검진기관인 원주의료원, 원주기독병원 외 7개 검진기관 안내문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검진기관 방문시 착용할 마스크 지원 비대면 우편 홍보를 실시한다.

폐암은 부동의 사망률 1위인 여러 암 종 중에서도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으로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기침, 가래 ,객혈 등의 증상에 따라 발견이 되었을 때에는 이미 3기 이상으로 진행 됐거나 타 장기로 전이된 경우가 많아 저선량 흉부 CT를 정기적으로 촬영해 조기에 폐암을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횡성군 보건소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선뜻 해보기 어려운 흉부 CT 촬영을 국가폐암검진으로 보다 많은 대상자가 검진을 받아 폐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적극 홍보에 나선다.

국가폐암검진은 최근 만 2년 이내에 시행한 건강검진의 문진표에 작성된 건강력 정보를 기준으로 만54세~74세 중 흡연력 30년 갑/년 이상을 선별한 검사대상자로 선정된 폐암검진대상자는 본인부담금 1만원으로 약 11만원 가량의 저 선량 흉부 CT를 촬영할 수 있으며 건강보험료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본인부담금이 무료이다.

폐암은 흡연 외에는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아 폐암검진자의 금연실천을 돕기 위해 보건소금연클릭 이용안내 홍보도 함께 실시한다.

횡성군보건소 관계자는 “폐암은 암 사망 중 1위이며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환인 만큼 암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대상자는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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