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홍천사과축제가 ‘사과해 코로나! 홍천사과 온라인 축제’로 오는 15일까지 온라인 공간에서 열린다.

사과 농업인 스스로 2016년에 시작한 홍천사과축제가 올해로 제5회를 맞이했으며,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 잡는 단계에서 예기치 못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이번 축제는 뉴노멀 시대에 맞는 온라인 축제로 개최하게 됐다.

‘사과해 코로나! 홍천사과 온라인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국민의 심신을 달래줄 프로그램으로 홍천사과와의 추억을 나누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에는 축제장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사과축제 사진공모전과 미술작품, 홍달이쏭 감상 등이 마련됐으며, 경품 이벤트로 홍천사과 사행시, 천년 홍천의 행운, 홍천9경 인증샷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홍천사과 미술 전국공모전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과 등교를 반복하며 지쳐있는 아이들에게 작은 행복을 나누어 줄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박승영 소장은 “홍천군은 지난 14년부터 현재 약165ha의 사과재배면적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3500t의 사과를 호평 속에 출하하는 자신감으로 홍천군 대표 20여명의 농가가 이름을 걸고 최상 품질의 사과를 온라인으로 판매할 계획”이라며 “달콤한 홍천사과처럼 행복하게 사는 매 순간이 가장 큰 행운이듯이,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홍천사과로 모두 면역력을 증진해 건강하게 코로나19를 이겨내길 바란다”며 “축제 기간 동안 홍천의 맛과 향기 그리고 행운이 널리 퍼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