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현실을 대비, 현안 사항 하나씩 풀어갈 터

“최우선으로 분열된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화합해 올바른 농협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0월 16일 홍천농업협동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심영주(61세) 조합장의 포부다.

현직(직원)에서 있을 당시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 신뢰를 바탕 때문인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심영주 조합장은 당선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농협에 새로운 방안을 내놓고 농협과 조합원들의 위한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안으로는 조합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경제사업에 주력하고, 대외적으로는 농협을 찾는 고객에게는 친절과 봉사로 응대하며, 사업을 젂그 추진해 회원을 더 늘려나간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여기에 고령화되는 농촌 현실을 대비하면서, 현안사항을 하나하나씩 풀어가면 예전처럼 농협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말했다.

‘새롭게 변화하는 홍천농협, 조합원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희망을 주고 조합원이 주인’이라며 선거 당시 슬로건을 내건 심영주 조합장은 “지난 29년간 쌓아온 실무와 풍부한 경험으로 조직을 개편해 혁신적인 능률을 올리겠다”며 “흙의 소중함을 알며 농군의 자식으로 평생을 농업, 농촌에서 농협과 함께 살아왔기에 조합원들이 주인의식을 갖도록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발로뛰는 현장경영을 실천하는 조합원의 머슴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심영주 후보의 공약으로는 ▲농산물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는 유통망 구축 ▲경영합리화로 소득증대 ▲투명하고 효율적인 조합운영 ▲환원사업을 통한 행복한 농협의 공약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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