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서장 이석철)는 6일 횡성소방서 2층 전략상황실에서 화재초기 진압에 기여한 정성학(남, 64세), 김대수(남, 54세)씨를 대상으로 표창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지난 10월 15일 오후 9시 10분경 횡성읍에 위치한 분식집 내부에 연기가 자욱한 것을 목격하고 지체없이 119에 신고한 뒤 조금도 망설임 없이 이웃주민들을 신속히 대피 및 초기 진압으로 인근건물 연소확대 방지 및 대형화재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소방차가 현장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길을 유도하고 침착하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상황이 무사히 종료 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

정성학 의인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좀 더 주변을 돌아보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으면 제가 가능한 부분은 기꺼이 도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석철 서장은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에서 의인의 용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초기 진화도 이루어 질 수 있게 되어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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