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의 역사와 개인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으로 보는 홍천 50년 사진전’이 10일부터 12일까지 홍천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동면 노천리 조정각 선생이 젊은 시절인 20대부터 간직해 온 100여점의 소중한 자료를 총 망라해 선보이는 사진전에는 지금은 볼 수 없는 1960년대 후반부터 70, 80년대의 변천사를 희귀한 자료를 통해 볼 수 있어, 조정각 선생의 일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곧 지난 50년이 넘는 홍천의 역사와 함께 했다는 산증인이기도 하다.

이번 사진전은 조정각 선생의 결혼 50주년인 금혼식(金婚式)을 맞아 홍천미래전략연구회가 준비해 진행했다.

조정각 선생은 “이렇게 사진전을 도와준 홍천미래전략연구회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진전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리의 옛 모습을 보고 기억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홍천미래전략연구회(회장 전장수)가 주최하고 환경감시중앙본부홍천지부, 그냥그럭회, 무궁화누리협동조합이 후원하는 개인전에는 박주선 홍천문화원장을 비롯해 각 단체 임원들과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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